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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인도법
김노아
2015. 7. 15. 14:02
분반모임 인도법(소그룹 인도법)
♠ 다음세대가 소그룹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것들 : 재창조, 회복, 성장, 교제, 선교, 봉사 등
1)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
2) 인격적 사귐에 대한 갈망을 충족할 수 있으며 인격도 성장시킬 수 있다.
3)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상처가 치유된다.
4)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 있다.
5) 개인주의적 성향이 개선되고 공동체 의식이 생겨난다. 유년부 안에서 작은 공동체를 만들어 예수님 안에서 서로 격려, 사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6) 구성원들끼리 가족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친밀함을 경험할 수 있다.
7) 서로간에 충분히 인정받고 격려 받으면서 스스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8) 대그룹에서 느끼는 소외감에서 벗어 날 수 있다.
9) 서로 사랑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으며, 그룹 안에서 만들어 가는 복음을 통해 얻는 기쁨, 그리스도를 닮는 사랑을 세상에 전함을 통해 선교를 배울 수 있다.
♠ 소그룹의 구성요소들
1) 공동체적 교제 : 공동체적 교제는 서로의 겉모습을 보고 받아들이는 사랑의 관계가 아니다. 또한 소그룹은 서로를 좀더 알고 성경을 잘 공부하기 위해서만이 목적이 아니다. 소그룹은 상대방의 어떠한 모습도 받아들이는 사랑의 관계이며, 인격적으로 서로에게 개입해 가는 관계이다.
교제에 대한 몇가지 오해들 :
1) 교제란 단지 재미있게 노는 것이다
2) 교제란 이성과의 사귐을 의미한다
3) 교제는 언제나 성경공부를 대신할 수 있다
4) 교제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이 아니라 돈이다
5) 교제를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6) 교제는 늘 즐거워야 하며, 갈등이 있어서는 안된다
공동체적 교제의 참다운 방법들 :
* 서로를 알아 가기 -- 매번 모임시간에 지난 한 주간의 삶과 고민거리, 기도제목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 일대일 교제 -- 기도짝, 일대일 교제짝을 정하여 소그룹 모임 시간이나 소그룹 시간외에 시간을 내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서로를 더욱 친밀하게 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소그룹에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하고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일대일의 관계가 강할수록 소그룹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 --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예수님도 함께 먹는 것을 즐겨하셨다. 그의 제자들도 이 방법을 즐겨 사용하였다. 왜냐하면 함께 먹는 것은 친밀감 형성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경을 함께 나눌 때와는 다른 느낌과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함께 노는 것도 서로 친밀해지는 데에 매우 유익하다. 서로를 알 수 있는 게임이나 몸을 부딪힐 수 있는 놀이 등도 좋다. 서로의 가정을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소그룹 내의 미니 수련회, 잠포지움(잠을 포기하고 지새움) 등 -- 주말을 이용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서로 간의 깊은 교제나 기도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특히 깊은 밤 함께 기도할 때, 소그룹 시간 때의 기도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 말씀을 통해 만나기 -- 이 시간은 하나됨을 가장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성령님의 함께 하심으로 각 지체가 말씀으로 변화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함께 물질을 나누기 -- 서로의 경제사정을 공개하며 도움을 주고 받는 것, 물건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2) 양육 : 양육이란 말씀과 모범을 통하여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하는 과정이다.
양육의 방법들 :
* 성경을 배우고 적용하기 -- 귀납법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서로 배운 것을 나누고(교사도 자기가 배운 것을 나눈다) 적용한다. 이렇게 적용한 것을 그 다음 주에 교사가 확인한다.
* 생활 점검 -- 매번 모일 때마다 아이들의 경건생활(성경읽기, 기도하기, 숙제하기 등). 교사는 아이들의 삶에 대해 격려와 책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요절암송 -- 함께 요절암송을 규칙적으로 해 나가는 것도 좋은 양육방법이 된다. 말씀을 암송한다는 것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자양이 될 수 있다.
귀납적 분반에 찬물을 끼얹는 다섯 가지 방법 :
1) 어떤 아이가 엉뚱한 대답을 했을 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말고 그냥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라
2) 질문 때마다 "정답은 바로...이다"라는 말로 교사의 의견을 피력하라
3) 각 질문에는 꼭 한 명씩만 대답하도록 하라
4)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의 대답을 긍정하지 말라.
5) 단답형 질문만 던지라. 그래야 성경공부의 속도가 빨라진다.
귀납적 분반 인도시 주의점들 :
1) 예습이 없는 참여를 예방하라. 훌륭한 나눔을 위해서는 예습이 중요하다
2) 설교는 금물이다. 어린이들의 참여가 없는 일방적 나눔은 어린이들에게 딴 생각을 하게 한다.
3) 신학적 주제가 아니라 사람을 놓고 이야기한다
4) 교사가 미리 중요한 질문들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
5) 토의가 이루어진 후에는 성경말씀으로 결론을 내려 주어야 한다
6) 적용한 것을 실천했는가 확인하라
좋은 질문이란 :
구체적이면서도 개인적인 것으로 사고 유발을 위한 질문이어야 한다.
대답하는 아이의 동기와 생각, 감정과 필요 등을 드러나게 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이것을 어떻게 너의 생활에 적용하겠니?" 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은 좋은 질문이 아니다.
이렇게 질문을 바꾸어 던져본다. "오늘 배운 말씀에,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 그리고 하나님은 전도를 가장 기쁘게 생각하신다는 것도 분명하지. 그런데 왜? 전도하는 것이 너에게는 어렵지? 혹시 전도를 할 때, 두려운 마음이 생기니? 아니면, 네가 전도를 하는데 어떤 방해하는 것이 있니? 네가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한번 상상해 보면 어떤 기분이 드니?"하고 질문을 바꾸어 던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즉, '사실'을 묻는 질문보다 '감정'을 묻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학습유형들>
* 시각 학습형 : 시각을 자극하는 가르침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이런 아이들은 시각을 통해 사고한다. 즉, 그림이나 생생한 서술적인 이야기(마음에 그림을 그려주듯 하는 이야기)에 잘 반응하며, 그것들을 통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그림"을 마음에 그린다.
☞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는 신문기사,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작은 보드, 종이, 크레파스, 그리고 기타 주의를 끌 수 있는 강의 보조 자료들을 사용하라.
* 청각 학습형 : 듣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아이들은 책을 읽기보다는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
☞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는 구두로 질문과 대답을 할 수 있게 하라. 청각을 자극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분반을 인도하라.
* 행동 학습형 : 물건을 만지고 느끼고 하는 것을 좋아한다.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시각형은 신문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의 사진을 보고 도우려는 마음이 생기지만, 행동형의 아이들은 현장 경험을 통해 그런 마음을 갖게 된다.
☞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는 물건들을 직접 만져보거나 어떤 상황을 체험하도록 도와준다.
즉, 배운 진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이나 간단한 행사를 준비한다. 행동형의 아이들은 어떤 문제에 대해 해답을 주어서 가르치기보다는 시행착오를 거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 하나님은 아이들 모두를 다르게 만드셨다. 각 반의 아이들은 위와 같은 현상이 함께 섞여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위의 방법들을 조화롭게 섞어 가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교사 스스로가 그러한 교육의 환경을 자신의 아이들에 맞게 만들어 가야 한다.
<교육방법들>
* 강의식 : 많은 학생을 적은 수의 교사가 가르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많은 학생을 한 번에 교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교육의 효과면에서는 가장 뒤떨어진다.
* 질문식 : 교사와 학생이 질문을 통해 진리를 배우는 방법이다. 교사는 좋은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 모든 어린이의 공통된 관심에 대한 질문이 이루어지면, 강의식보다 훨씬 교사와 어린이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교육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 이야기식 : 예수님께서도 많은 비유를 들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하므로 간결하고, 재미있고, 힘이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토의식 : 토의식 방법은 질문식보다 더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가르칠 수 있다. 단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토의식 방법의 저해 요소를 해결하는 방법들)
* 입이 무거운 아이 : 반복하여 질문을 해 주고 그래도 반응이 없을 때는 다른 학생에게 물어봄으로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 주어야 한다.
* 수다쟁이 : "00는 이렇게 말하고 싶을 거야!"하고 선수를 치거나 다른 어린이를 의도적으로 지명한다. "다른 친구는 어떻게 생각하니?"하며 다른 아이들에게 질문을 돌린다.
* 척척박사 : 무엇이나 아는 척하는 아이는 때로는 들어주고 두 번 이상일 때는 주의를 주되 면박하지 말고, 다른 어린이의 의견을 지지해 준다.
* 주제에서 벗어난 토의 : 뒤로 미루거나 간단한 대답으로 처리해 버린다.
* 불성실한 태도 : 격려해 주고 권면해 준다.
* 무관심 : 흥미를 갖도록 격려해 준다.
* 난해한 질문 :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대답한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 답을 주기로 약속하고, 약속은 꼭 지킨다.
* 자신을 변론하는 어린이 : 바로 수정하지 말고 "다른 친구의 의견은 어떤가요?"하고 말하면서 조정해 준다.
3) 경배와 기도 : 경배란 하나님의 성품과 하시는 일들과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송축하는 것을 말한다.
경배의 방법들 :
* 서로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들을 이야기함으로 그 분을 높여드릴 수 있다.
*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릴 수 있다.
* 시편 등의 말씀을 읽거나 어린이에게 익숙한 찬양의 가사를 읽고, 그것을 잠시 묵상해 볼 수 있다.
* 경배와 찬양곡을 중심으로 찬양하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 어린이들이 직접 찬양시나 편지를 써서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다.
기도의 방법들 :
* 짝기도
* 침묵기도
* 복창기도 : 교사가 한마디씩 기도할 때마다 어린이들이 그것을 따라 복창함으로써 하는 기도이다.
* 연도기도 : 인도자가 한 구절씩 기도할 때마다 전체 어린이는 일정한 말로 연속적으로 하는 기도이다. 예) 감사의 연도기도 -- 인도자 : 우리에게 건강을 주셔서 / 다같이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용서를 비는 연도기도 -- 인도자 : 하나님 아버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 다같이 : 하나님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 제목제시기도 : 한가지씩의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어린이들에게 제시해 주어서 그 제목에 따라서 간단한 한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기도이다.
* 노래기도 : 노래로 하는 기도이다. 보통 헌금기도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분반시간에 한가지 노래를 정해 할 수 있다.
4) 전도와 봉사(섬김)
전도와 봉사의 방법들 :
* 전도에 대해 함께 공부하기(복음을 정리해 준다. 전도방법을 배운다)
* 비그리스도인 친구들을 위한 중보기도
* 소그룹 나름대로 친구 초청의 날을 정해 실시한다.
* 노방전도
*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와 헌금
*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와 헌금
* 복지시설 방문
* 반 아이들이 서로 서로를 섬길 수 있는 행동을 유도한다.
<유년부 분반인도 순서>
1. 함께 기도해요 : 기도의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한다.
2. 함께 말씀을 읽어요 : 오늘의 본문과 연관된 말씀을 함께 성경을 찾아 읽는다.
3. 말씀을 듣고 : 아이들이 설교말씀을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간단한 질문(단답형)을 한다.
4. 함께 이야기해요 : ① 질문(서술형질문) → ② 인정함(모든 아이들의 대답을 인정해 준다) → ③ 분명히 함(아이의 대답과 느낌을 교사의 말로 다시 한번 말해준다) → ④ 토론시킴(질문이 나올 때, 교사가 대답을 바로 해 주지 말고 토론 제목으로 다시 내놓는다. "이런 질문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 ⑤ 요약함(토론은 요약하고, 성경적인 답을 가르쳐준다)
5. 하나님께 약속해요 : 이번 주 일주일동안 지킬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약속한다.
6. 숙제검사 및 광고사항 전달
♠ 다음세대가 소그룹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것들 : 재창조, 회복, 성장, 교제, 선교, 봉사 등
1)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
2) 인격적 사귐에 대한 갈망을 충족할 수 있으며 인격도 성장시킬 수 있다.
3)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상처가 치유된다.
4)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 있다.
5) 개인주의적 성향이 개선되고 공동체 의식이 생겨난다. 유년부 안에서 작은 공동체를 만들어 예수님 안에서 서로 격려, 사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6) 구성원들끼리 가족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친밀함을 경험할 수 있다.
7) 서로간에 충분히 인정받고 격려 받으면서 스스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8) 대그룹에서 느끼는 소외감에서 벗어 날 수 있다.
9) 서로 사랑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으며, 그룹 안에서 만들어 가는 복음을 통해 얻는 기쁨, 그리스도를 닮는 사랑을 세상에 전함을 통해 선교를 배울 수 있다.
♠ 소그룹의 구성요소들
1) 공동체적 교제 : 공동체적 교제는 서로의 겉모습을 보고 받아들이는 사랑의 관계가 아니다. 또한 소그룹은 서로를 좀더 알고 성경을 잘 공부하기 위해서만이 목적이 아니다. 소그룹은 상대방의 어떠한 모습도 받아들이는 사랑의 관계이며, 인격적으로 서로에게 개입해 가는 관계이다.
교제에 대한 몇가지 오해들 :
1) 교제란 단지 재미있게 노는 것이다
2) 교제란 이성과의 사귐을 의미한다
3) 교제는 언제나 성경공부를 대신할 수 있다
4) 교제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이 아니라 돈이다
5) 교제를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6) 교제는 늘 즐거워야 하며, 갈등이 있어서는 안된다
공동체적 교제의 참다운 방법들 :
* 서로를 알아 가기 -- 매번 모임시간에 지난 한 주간의 삶과 고민거리, 기도제목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 일대일 교제 -- 기도짝, 일대일 교제짝을 정하여 소그룹 모임 시간이나 소그룹 시간외에 시간을 내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서로를 더욱 친밀하게 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소그룹에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하고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일대일의 관계가 강할수록 소그룹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 --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예수님도 함께 먹는 것을 즐겨하셨다. 그의 제자들도 이 방법을 즐겨 사용하였다. 왜냐하면 함께 먹는 것은 친밀감 형성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경을 함께 나눌 때와는 다른 느낌과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함께 노는 것도 서로 친밀해지는 데에 매우 유익하다. 서로를 알 수 있는 게임이나 몸을 부딪힐 수 있는 놀이 등도 좋다. 서로의 가정을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소그룹 내의 미니 수련회, 잠포지움(잠을 포기하고 지새움) 등 -- 주말을 이용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서로 간의 깊은 교제나 기도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특히 깊은 밤 함께 기도할 때, 소그룹 시간 때의 기도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 말씀을 통해 만나기 -- 이 시간은 하나됨을 가장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성령님의 함께 하심으로 각 지체가 말씀으로 변화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함께 물질을 나누기 -- 서로의 경제사정을 공개하며 도움을 주고 받는 것, 물건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2) 양육 : 양육이란 말씀과 모범을 통하여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하는 과정이다.
양육의 방법들 :
* 성경을 배우고 적용하기 -- 귀납법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서로 배운 것을 나누고(교사도 자기가 배운 것을 나눈다) 적용한다. 이렇게 적용한 것을 그 다음 주에 교사가 확인한다.
* 생활 점검 -- 매번 모일 때마다 아이들의 경건생활(성경읽기, 기도하기, 숙제하기 등). 교사는 아이들의 삶에 대해 격려와 책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요절암송 -- 함께 요절암송을 규칙적으로 해 나가는 것도 좋은 양육방법이 된다. 말씀을 암송한다는 것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자양이 될 수 있다.
귀납적 분반에 찬물을 끼얹는 다섯 가지 방법 :
1) 어떤 아이가 엉뚱한 대답을 했을 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말고 그냥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라
2) 질문 때마다 "정답은 바로...이다"라는 말로 교사의 의견을 피력하라
3) 각 질문에는 꼭 한 명씩만 대답하도록 하라
4)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의 대답을 긍정하지 말라.
5) 단답형 질문만 던지라. 그래야 성경공부의 속도가 빨라진다.
귀납적 분반 인도시 주의점들 :
1) 예습이 없는 참여를 예방하라. 훌륭한 나눔을 위해서는 예습이 중요하다
2) 설교는 금물이다. 어린이들의 참여가 없는 일방적 나눔은 어린이들에게 딴 생각을 하게 한다.
3) 신학적 주제가 아니라 사람을 놓고 이야기한다
4) 교사가 미리 중요한 질문들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
5) 토의가 이루어진 후에는 성경말씀으로 결론을 내려 주어야 한다
6) 적용한 것을 실천했는가 확인하라
좋은 질문이란 :
구체적이면서도 개인적인 것으로 사고 유발을 위한 질문이어야 한다.
대답하는 아이의 동기와 생각, 감정과 필요 등을 드러나게 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이것을 어떻게 너의 생활에 적용하겠니?" 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은 좋은 질문이 아니다.
이렇게 질문을 바꾸어 던져본다. "오늘 배운 말씀에,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 그리고 하나님은 전도를 가장 기쁘게 생각하신다는 것도 분명하지. 그런데 왜? 전도하는 것이 너에게는 어렵지? 혹시 전도를 할 때, 두려운 마음이 생기니? 아니면, 네가 전도를 하는데 어떤 방해하는 것이 있니? 네가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한번 상상해 보면 어떤 기분이 드니?"하고 질문을 바꾸어 던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즉, '사실'을 묻는 질문보다 '감정'을 묻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학습유형들>
* 시각 학습형 : 시각을 자극하는 가르침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이런 아이들은 시각을 통해 사고한다. 즉, 그림이나 생생한 서술적인 이야기(마음에 그림을 그려주듯 하는 이야기)에 잘 반응하며, 그것들을 통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그림"을 마음에 그린다.
☞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는 신문기사,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작은 보드, 종이, 크레파스, 그리고 기타 주의를 끌 수 있는 강의 보조 자료들을 사용하라.
* 청각 학습형 : 듣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아이들은 책을 읽기보다는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
☞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는 구두로 질문과 대답을 할 수 있게 하라. 청각을 자극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분반을 인도하라.
* 행동 학습형 : 물건을 만지고 느끼고 하는 것을 좋아한다.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시각형은 신문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의 사진을 보고 도우려는 마음이 생기지만, 행동형의 아이들은 현장 경험을 통해 그런 마음을 갖게 된다.
☞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는 물건들을 직접 만져보거나 어떤 상황을 체험하도록 도와준다.
즉, 배운 진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이나 간단한 행사를 준비한다. 행동형의 아이들은 어떤 문제에 대해 해답을 주어서 가르치기보다는 시행착오를 거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 하나님은 아이들 모두를 다르게 만드셨다. 각 반의 아이들은 위와 같은 현상이 함께 섞여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위의 방법들을 조화롭게 섞어 가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교사 스스로가 그러한 교육의 환경을 자신의 아이들에 맞게 만들어 가야 한다.
<교육방법들>
* 강의식 : 많은 학생을 적은 수의 교사가 가르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많은 학생을 한 번에 교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교육의 효과면에서는 가장 뒤떨어진다.
* 질문식 : 교사와 학생이 질문을 통해 진리를 배우는 방법이다. 교사는 좋은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 모든 어린이의 공통된 관심에 대한 질문이 이루어지면, 강의식보다 훨씬 교사와 어린이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교육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 이야기식 : 예수님께서도 많은 비유를 들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하므로 간결하고, 재미있고, 힘이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토의식 : 토의식 방법은 질문식보다 더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가르칠 수 있다. 단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토의식 방법의 저해 요소를 해결하는 방법들)
* 입이 무거운 아이 : 반복하여 질문을 해 주고 그래도 반응이 없을 때는 다른 학생에게 물어봄으로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 주어야 한다.
* 수다쟁이 : "00는 이렇게 말하고 싶을 거야!"하고 선수를 치거나 다른 어린이를 의도적으로 지명한다. "다른 친구는 어떻게 생각하니?"하며 다른 아이들에게 질문을 돌린다.
* 척척박사 : 무엇이나 아는 척하는 아이는 때로는 들어주고 두 번 이상일 때는 주의를 주되 면박하지 말고, 다른 어린이의 의견을 지지해 준다.
* 주제에서 벗어난 토의 : 뒤로 미루거나 간단한 대답으로 처리해 버린다.
* 불성실한 태도 : 격려해 주고 권면해 준다.
* 무관심 : 흥미를 갖도록 격려해 준다.
* 난해한 질문 :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대답한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 답을 주기로 약속하고, 약속은 꼭 지킨다.
* 자신을 변론하는 어린이 : 바로 수정하지 말고 "다른 친구의 의견은 어떤가요?"하고 말하면서 조정해 준다.
3) 경배와 기도 : 경배란 하나님의 성품과 하시는 일들과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송축하는 것을 말한다.
경배의 방법들 :
* 서로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들을 이야기함으로 그 분을 높여드릴 수 있다.
*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릴 수 있다.
* 시편 등의 말씀을 읽거나 어린이에게 익숙한 찬양의 가사를 읽고, 그것을 잠시 묵상해 볼 수 있다.
* 경배와 찬양곡을 중심으로 찬양하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 어린이들이 직접 찬양시나 편지를 써서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다.
기도의 방법들 :
* 짝기도
* 침묵기도
* 복창기도 : 교사가 한마디씩 기도할 때마다 어린이들이 그것을 따라 복창함으로써 하는 기도이다.
* 연도기도 : 인도자가 한 구절씩 기도할 때마다 전체 어린이는 일정한 말로 연속적으로 하는 기도이다. 예) 감사의 연도기도 -- 인도자 : 우리에게 건강을 주셔서 / 다같이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용서를 비는 연도기도 -- 인도자 : 하나님 아버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 다같이 : 하나님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 제목제시기도 : 한가지씩의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어린이들에게 제시해 주어서 그 제목에 따라서 간단한 한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기도이다.
* 노래기도 : 노래로 하는 기도이다. 보통 헌금기도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분반시간에 한가지 노래를 정해 할 수 있다.
4) 전도와 봉사(섬김)
전도와 봉사의 방법들 :
* 전도에 대해 함께 공부하기(복음을 정리해 준다. 전도방법을 배운다)
* 비그리스도인 친구들을 위한 중보기도
* 소그룹 나름대로 친구 초청의 날을 정해 실시한다.
* 노방전도
*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와 헌금
*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와 헌금
* 복지시설 방문
* 반 아이들이 서로 서로를 섬길 수 있는 행동을 유도한다.
<유년부 분반인도 순서>
1. 함께 기도해요 : 기도의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한다.
2. 함께 말씀을 읽어요 : 오늘의 본문과 연관된 말씀을 함께 성경을 찾아 읽는다.
3. 말씀을 듣고 : 아이들이 설교말씀을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간단한 질문(단답형)을 한다.
4. 함께 이야기해요 : ① 질문(서술형질문) → ② 인정함(모든 아이들의 대답을 인정해 준다) → ③ 분명히 함(아이의 대답과 느낌을 교사의 말로 다시 한번 말해준다) → ④ 토론시킴(질문이 나올 때, 교사가 대답을 바로 해 주지 말고 토론 제목으로 다시 내놓는다. "이런 질문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 ⑤ 요약함(토론은 요약하고, 성경적인 답을 가르쳐준다)
5. 하나님께 약속해요 : 이번 주 일주일동안 지킬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약속한다.
6. 숙제검사 및 광고사항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