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온라인교회의 필요성
온라인 교회는 기존의 교회를 대체하는 곳이 아니다.
온라인교회, 온라인예배 이 단어들이 지금에 와서는 그렇게 생소하지 않다. 기존의 교회들도 각자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예배실황을 올려 놓는 것이 오늘날의 추세이다. 그런 가운데 한편에서는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가 과연 옳은가? 하는 것이 화두가 되기도 한다.
예배와 온라인 예배
예배를 정의하라면 "하나님과의 교제 그리고 성도간의 교제"라고 할 수 있다. 케리그마와 코니노이아가 함께 하는 곳이 교회이며 예배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온라인에서 가능한가? 하는 문제가 있다. 결론은 가능하다이다. 어쩌면 오프라인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것들이 온라인에서는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케리그마는 일방적인 것이기 때문에 논의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코이노니아는 어떻게 가능할까? 현재 개발되어 있는 웹 솔루션들로 인하여 가능하다. 그 가운데 예를 든다면 게시판 댓글, 채팅 프로그램, 네이트폰과 같은 다자간 음성, 화상 프로그램들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교재를 할 수 있다.
온라인 예배의 장점
오프라인에서의 예배의 대상은 성도들이 주가 된다. 그리고 예배라 함은 성도들이 하나님과 가지는 교재이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의 예배의 대상은 복합적이다. 물론 1차적으로는 성도들이지만 비신자들이 예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온라인예배이다. 교회 예배에 비신자들이 한번 참여하고자 하면 많은 부담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교회는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은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에서든지 드릴 수가 있다.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접근할 수 있다.
교재의 자율성, 교회에서는 교회에 대한 비판이나 설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말할 수 있으며 목회자 뿐만 아니라 여러 성도들의 의견을 함께 듣고 논의 할 수 있다.
물론 오프라인 교회에서 만든 온라인 예배에서는 불가능하다.
온라인 예배의 단점
소속감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신앙 성장이나 교육을 받기 힘들다. 모든 것이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지속성이 없으며 단회적일 가능성이 높다.
HolyBrand Church(http://www.ccmweb.co.kr )
홀리브랜드 교회는 온라인 교회로서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 온라인 교회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그 대상을 비신자, 해외에 거주하는 성도, 그리고 자유롭게 교회를 왕래할 수 없는 장애인 그리고 신자이긴 하나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예배의 메뉴얼을 정하여 그 메뉴얼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그 메뉴얼의 원칙은 첫째, 자율적인 성경공부와 찬양을 익힘이 선행되고 둘째 동영상 예배에 참여하게 되는데 동영상의 내용은 기존의 예배 형식과는 달리 주제를 제기하고 다양한 방식(토크, 다큐, 영화 등등)으로 메시지를 선포한다. 그 후에는 자유롭게 각자가 방명록을 통하여 상담을 할 수 있다.
이후 지역별 또는 은사별로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헌금과 봉사는 각자가 정한대로 자발적으로 한다.
온라인 교회의 대상이 다양한 이유로 메뉴들은 기독교 문화를 비롯하여 일반문화의 컨텐츠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주말에서 1000명 이상 평일에는 200명 이상의 접속률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교회를 블로그 형식으로 채택한 것은 쉽게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온라인교회의 정체성의 통일을 꿰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