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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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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배경/알렉산더 대왕(1) 사도행전의 배경이 되었던 오리엔트와 헬라문명을 알기 위해서는 알렉산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필리포스 2세와 올림피아스의 아들로서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드로스 3세라고도 한다.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대왕으로, 탄생에 관해서는 그리스의 작가 플루타르코스(영웅전 작가)가 “올림피아스가 벼락이 배에 떨어지는 꿈을 꾸고 임신하였다” 또는 “필리포스가 아내의 곁에 있는 뱀을 보았다” 등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당시의 대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마케도니아 수도인 펠라의 궁정에 초빙되어 3년 동안 그에게 윤리학 ·철학 ·문학 ·정치학 ·자연과학 ·의학 등을 가르쳤다. 그는 호메로스의 시를 애독하여 원정(遠征) 때도 그 책을 지니고 다녔으며, 학자를 대동하여 각지의 탐험(探險) ·측량..
학교가 가르치지 못하는 ‘교육’ [차윤순의 자녀교육] 학교가 가르치지 못하는 ‘교육’ 자녀교육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행해져야 한다.그 목적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에 있어서는 안된다.사람은 홀로 살 수 없으며 관계 속에서 태어났고 관계를 가지고 번성하는 존재다.그러므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교육은 그릇된 교육이다. 그릇된 교육은 그릇된 생각을 낳고 그릇된 행위로 나타닌다.부모 자신이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그릇됨이 없는 인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그러지 못할 때 결코 자녀를 올바로 교육할 수 없다.자녀를 키우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사람을 아는 것이다.사람을 바로 알지 못하는 부모가 자녀에게 사람답게 사는 길을 가르쳐 줄 수는 없다. 높은 학력을 가진 부모에게서 양육받는 아이들..
[리더십] 교회를 세우는 리더십 “리더십은 지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면서도 가장 이해가 부족한 현상이다.” 리더십 전문가인 제임스 맥그리거 번즈의 말입니다. 번즈의 말처럼 오늘날 리더는 많지만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를 찾아보기는 힘든 시대입니다. 특히 리더십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리더십이 범람하여 교회 안으로 스며들어 교회의 리더십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리더십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교회를 세우는 진정한 리더십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잠 28:2) 리더십이 없을 때 나라는 흔들리지만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있으면 나라는 견고해 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사의 배경/쾌락의 제국 로마 A.D. 4세기 이후 로마제국은 서서히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당시 로마제국의 지배자들은 안간힘을 쓰며 지나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로마제국을 동, 서로마 제국으로 나누어 지배체제를 바꾸어 본 것이라든지, 기독교를 공인하고 시민법을 버리고 만민법을 시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은 모두 생명력을 잃어가는 로마를 재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로마제국이 군사적 정복과 약탈에 기초한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정복은 없음을 선언한 ‘로마의 평화: Pax Romana’ 시대 이후 새로운 정복에서 벌어들인 재정수입이 거의 없게 되자(로마제국은 전쟁에서 이겨 사로잡은 포로들을 노예로 삼아 이들을 로마경제의 생산 및 서비스부문에서 무임금의 노동력으..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고고학적으로 바라본 소돔과 고모라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에드먼드 클라우니 에드먼드 클라우니 저 | 편집부 역 | 네비게이토 | 1991.05.01 페이지 224 정가 7,000원 본서의 저자인 에드먼드 클라우니는 휘튼 대학,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예일 신학원을 졸업하고, 휘튼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으로, 30여년 동안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본서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호수아, 다윗, 선지자들 등 구약성경에 나온 인물들의 삶을 살펴가며, 자칫하면 구약성경에서 잘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기술하였다. 본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라는 문구로 글 문을 열고 있다. 특별히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저자의 구속사적 믿음은 상당히 정통적인 칼빈주의의 바탕을 두었다는 것을 잘 알 수가 있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왜 성경이 필요한가?/존 스토트 저자 : 존 스토트 옮김 : 정관호 출판사 : 도서출판엠마오 본서는 죤 스토트가 런던 랭함 플레이스의 올소울스 교회에서 행한 5차례에 걸친 설교를 정리한 것으로 성경의 권위와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를 원하는 신학도들과 사려 깊은 평신도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존 스토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직자”(빌리 그레이엄)로 불릴 만큼 전 세계 교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도자. 자신의 맡은 바가 ‘말씀을 지키고 연구하며 적용하고 순종하는 것’이라 여겼던 그는 성경에 대한 믿음은 보수적으로, 그 진리를 실천할 때는 예수의 급진적 제자의 모습으로 살았고, 또 그렇게 가르쳤다. 생각과 행동, 복음과 사회적 책임, 교회를 섬기는 마음과 세상을 품는 마음 등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잡힌 모..
참으로 해방된 평신도 폴스티븐스의 평신도목회론 질문: 이제 평신도 해방이라는 주제에 관해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참으로 해방된 평신도」와 「평신도 계급 폐지론」 등 평신도 신학에 관한 책들을 저술하셨는데요. 왜 해방이고 폐지인지 궁금합니다. 답: 이 책을 쓰는 데 20년이 걸린 것 같습니다. 평신도 해방이라는 것은, 성직자들만이 거룩한 사역을 주도적으로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되고, 평신도들은 이류 계급으로 인식되는 교회의 억압적인 상황으로부터, 이러한 비성격적이고 이단적인 실제 상황으로부터 평신도들을 해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약 성경은 성도를 두 종류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후 95년에 교황 클레멘트는 성직자가 아닌 신앙인을 평신도라는 말로 지칭하고 구약의 제사장 개념을 들어 이를 해명하지요. 기독교가 세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