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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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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묵상/행2:1-21/성령으로 시작된 교회 오순절 성령의 오심으로 시작된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어떻게 임할지 알지 못하는 제자들과 120명의 무리들은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무지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들이 해야 할 것은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한 후 예수님이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난 유월절 후 7주가 지나 오순절이 다가 왔습니다.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은 그 결실을 추수로 거둬들이는 때이며,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언약의 증거로 계명을 받은 날입니다. 그 날에 기도하는 무리들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교회를 통하여 온 세계 위에 임하는 대장정을 여는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성령의 임함의 현상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신비로운 것이었으며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세..
사도행전 묵상(2)/성령을 기다림 성령을 기다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그의 승천으로 하나님의 언약은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시고 그가 택한 자들을 자기 백성 삼으시어 그들을 다스리심의, 절정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장엄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절정이 전진하여 대장정의 결말을 맺어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수천 년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무엇을 더 기다리라는 것일까요? 하지만 그 기다림은 정지됨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그동안 가져왔던 세상적 가치관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깊고 놀라운 뜻을 깨달아야 했던 것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하나님의 나라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 땅의 어느 장소에 국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어..
김노아 목사의 사도행전 묵상(1:1-5) [사도행전 1장 1-5절 묵상] 김 노아 목사의 사도행전 묵상(사도행전 1장 1-5절) 보고 있어도 볼 수 없는 이들이여, 성령을 기다리라.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기도를 해도 예수님을 모를 때가 있습니다. 모르지만 그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간파할 수 없고 그냥 자신이 이해하는 데로 믿고 행동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에 대해 증거하고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제자들까지도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심이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오늘날 개혁 교회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것이 본연의 의무이며 믿음의 생활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을 한탄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것은 오순절 성령이 임하기 전의 제자들 모습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