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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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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유학 가야 할까요? 아 진짜 ... 대입제도 무슨 사교육비 줄인다고 내신으로 바꿔놓고; 후우 진짜 이번 고1 들어간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고등학교 친구가 진짜친구라는데 지금 거의 다 싸우는분위기랍니다 전 숙제 안보여준다는거까진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가는데 샤프심도 안빌려 주고 심지어 공부 왠만큼하는사람들은 따돌림 시킨답니다; 그리고 공부잘하는 애들 책 다 쓰레기통에 찢어서 버리고 그래서 학교에서도 방송으로 소지품들 서랍에 두지말고 다 들고다니라고 했답니다 참나 가방에 자물쇠까지 달아 놓으라고 했다는군요 그리고 시험 기간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새벽 3시까지 공부하는사람들도있고 참나... 이게 무슨 사람이 살세상입니까? 고1 되어서 3년동안 그렇게 살아야한다니 막막합니다 그렇다고 서울대 가도 취업이 잘안된다고도 하는데 요즘;; 진..
수험생의 정신력 키우기 수험생의 정신력 키우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참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엔 로또 복권이라는 게 나타나서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참 암울한 인생을 살다가도 한 순간에 어떤 계기가 생겨서 인생이 완전 바뀌는 경우를 봅니다. 그리고 그것은 보통 사람이 꿈도 못 꿀 성공으로 이어지구요.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영화에서나, 혹은 아주 기막힌 확률놀이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겨우 2시간 이내에 그런 것들을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보는 이에게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이런 꿈같은 이야기에 빠져 살면 세상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겠죠. 결국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느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고3에게는 마음껏 놀고 싶은 나이에 인생에..
세계인권선언 전 문 인류사회의 모든 사람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존엄성과 동등하고 양여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함은 자유와 정의와 세계평화의 기본이 되는 것이므로,인권의 무시와 경멸은 인류의 양심을 모독하는 만행을 초래하였으며 사람이 언론과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공포와 결핍으로부터의 해방을 누릴 수 있는 세계의 도래는 일반사람의 최고이상으로서 선포되어 있으므로,사람은 전제와 탄압에 대항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반란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하여서는 인권은 반드시 법률이 정한바에 의하여 보호되어야 함이 절대 긴요하므로,국가간의 우호관계의 발전을 촉진시킴이 절대 긴요하므로,국제연합의 모든 국민은 그 헌장에서 기본적인 인권과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와 남녀 동등권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하였으며, 더욱 많은 자유안에서 사회를 향상시키..
기독교 대안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의 마음 아들을 대안학교에 보내다 “대안학교? 그게 뭔데?” 처음에는 아내의 제안이 선뜻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중 3인 아들 녀석의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던 중, 아들 녀석을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자고 말하는 아내는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을 결정한 모양이었다. 학교 설명회 날, 시큰둥해 하는 아들을 차에 태우고 서울에서 멀리 충남 서산까지 생전 처음 가 보는 길을 더듬어 학교를 찾아가면서, 나 또한 생각이 복잡했다. ‘한참 감수성이 예민할 때, 집을 떠나 있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까? 아무리 뭐라 해도 정규학교가 아닌, 대안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아이의 장래 진로에 제약을 주는 것은 아닐까? 동떨어져 있는 학교에서 공부해가지고 치열하게 공부하는 일반학교 친구들과 경쟁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또…?’ 초행길이라..
청소년의 자살 누구의 책임인가? 청소년의 자살 누구의 책임인가 자살은 동서고금, 연령, 그리고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될 수 있으며, 일시적인 자기파괴적 사고나 죽음에 대한 사고는 누구에게서나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20세기에 있어서 의학과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신체적인 건강은 많이 향상되었으나 그대신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 등의 증가로 인해서 자살의 빈도는 해마다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여러 연구보고들에서 자살이 과거에는 고연령층에서 많았으나 최근에는 청소년층이나 중년층에서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홀링거에 의하면 미국에서 10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층의 자살율이 1961년도에 비해 1976년에는 2배 이상이나 된다고 보고하고 있고 슈와브, 홀링거 등은 청소년층에서 자살이 연령층에서의..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면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면” 누구와 짝이 되고 싶을까? 한 달에 한 번 짝을 바꾸는 날이면 아이들은 서로 K와 짝이 되지 않으려고 했다. K는 수수하고 통통한 얼굴에 밉지 않은 여자아이였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입학할 때부터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고 물 위에 뜬 기름처럼 겉돌았다. 혼자서 책을 뒤적이거나 저녁 늦게까지 동네를 돌아다녔다. 공부시간에도 병아리를 사가지고 들어와서 삑삑거리게 했다. 아이들이 질겁한 것은 징그러운 벌레를 서슴지 않고 집어들고 마치 애완용처럼 가지고 다녔다는 점이다. 학년이 높아갈수록 K는 점점 더 따돌림을 당했고 심지어 사내애들에게 맞아 징징 우는 지경이 되었다. 또래 집단에서 고립되어 있는 아이들이 있다. 흔히 말하는 ‘왕따’가 될 우려가 있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자신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