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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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복된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 복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악인, 죄인, 오만한 자의 모습을 가져서는 안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자라야 한다. 너무 당연한 말씀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가 봉착하는 문제는 "나도 그러고 싶은데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질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본성 - 우리는 본성은 악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악한 모습으로 죄를 짓고 오만해 지기를 원한다. 다시 말하면 세상의 중심에 자신이 서 있는 것이다. 모든 삶의 모습이 나를 위해서 존재한다. 나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그 어떤 것들도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악인의 꾀다. 그 생각이 자신을 죄인의 길로 내 몰며 모든 희생을 치룬 다음에 그는 오만한 자가 되어 큰소리를 치기를 원한다.
학력, 권력, 명예, 부귀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의 쾌락은 오만함이다. 그리고 단 한순간도 우리는 이 쾌락을 멀리하고자 하지 않는다. 다만 못 이룰지라도 희망이라는 단어 속에 모든 것을 포함하고 오늘을 살아간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성경은 이것이 우리에게 복이라고 하질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이기에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진정한 복은 하나님 안에 있어서 그의 말씀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기만 하면 복되다는데 이 비밀을 알았으면 이제 그 복을 우리가 차지 해야 되지 않겠나.
하나님 말씀 안에 있다는 것은 성경을 열심히 읽는 일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아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저마다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하면서 항상 하나님의 뜻이 우리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라고 행각한다면 그것 역시 하나님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묵상한다는 것은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뜻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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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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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자의 결과는 형통이고 악인은 그 형통을 이루지 못한다.
부귀와 영화를 가질 수는 있을지라도 형통함이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형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우리는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성경은 우리가 부귀영화를 누리기 이전에 하나님 안에 있는지 아닌지를 먼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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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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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의인과 악인의 구별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 안에 있는 자는 의인이며 그 밖에 있는 자는 악인이다.
행위에서 악인과 의인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으로 나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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