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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단소리

상담/믿는 사람끼리 결혼해야 하나요?

네 믿는 사람끼리 결혼해야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 정확하게 믿는 사람끼리 결혼해라는 규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끼리 결혼을 해라고 하는 것은 권장사항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하여서 구원을 받지 못하거나 엄청난 죄를 짓는다고 단정까지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자 하는 가치관이 뚜렷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세상 사람들 보다도 더 못한 자매들도 많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네, 자매들 뿐만이 아니라 형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악한 죄를 범하는 유다백성들에게 그들의 죄의 심각성을 창녀들이 유다의 여자들에게 그 타락한 행동을 배울 정도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서 하나님이 유다보다 이방민족을 더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예수 믿는 자매들이 윤리적인 행동이 부족하다고 하여서 예수 믿지 않는 자매들의 윤리적인 행동들이 더 정당성이 있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빛나는 보석이라고 하여도 지옥에 있는 것과 천국에 있는 것의 차이는 말로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윤리적으로 바르다 그렇지 않다라고 하는 것 조차도 그 기준의 객관성이 없습니다. 모두가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예수만 믿고 제멋대로인 사람이 없고 예수 안믿고 바른 사람은 없습니다. 제멋대로이다 아니다의 기준은 누구입니까? 일반적인 윤리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예수 믿는 바른 자매를 만나는게 제일 좋습니다. 예수 안믿어도 바른 자매를 만나는게 더 좋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는 그 자체가 변명이며 자신의 우상입니다.
믿음의 자매와 교제를 권하는 것은 생각과 가치관의 근원이 같은데서 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두사람의 생각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은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그 두사람의 갈등은 신앙의 근본을 흔드는 갈등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가치관은 같으나 행동에 있어서 차이와 갈등은 언제든지 극복할 수 있는 가벼운 것입니다.
나무가지를 두고 갈등하는 것과 나무뿌리를 두고 갈등하는 것의 차이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삼손은 데릴라를 사랑하여 나실인으로서의 자신의 사명을 잊어버렸습니다. 소와 말이 함께 멍에를 맬 수 없습니다.

 고후6:14,16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만약 불가피하게 믿지 않는 자매와 결혼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먼저 그 자매를 하나님에게로 인도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는 교만한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놓으시고 기도하십시오. 그 후에 오는 모든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간구하시고 결혼 후에도 끝까지 사랑하십시오.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라는 것을 잊지는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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